한국예탁결제원 “2018년 상반기 유·무상증자 전년 동기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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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2018년 상반기 유·무상증자 전년 동기 대비 증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24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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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2018년 상반기 유·무상증자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발표했다.

회사수를 기준으로 보면, 유상증자 회사 수는 197사, 증자주식 수는 17억 3800만 주, 증자금액은 10조 2875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회사수는 18.0%, 증자주식수는 12.6%, 증자금액은 70.9% 증가한 수치다.

유상증자 배정방식으로는 제3자배정방식이 회사수 158사(77.1%), 증자금액 4조 2947억 원(41.7%)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자금액 기준으로는 주주배정방식이 1조 2944억 원에서 4조 409억 원으로 2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공모방식은 2350억 원에서 730.6% 증가한 1조 9520억 원, 제3자배정방식은 4조 4715억 원에서 4.0% 감소한 4조 2947억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올 상반기 주주 배정방식 유상증자로 가장 많은 금액을 조달한 상장법인은 삼성중공업이다. 삼성중공업이 1조 4088억 원을 조달했으며 그 뒤를 현대중공업(1조 2350억 원, 주주배정), 카카오(1조 658억 원, 제3자 배정), BGF(9299억 원, 일반공모), 미래에셋대우(7000억 원, 주주 배정)이 따랐다.

상반기 무상증자를 실시한 회사는 코스피 13사, 코스닥 37사, 코넥스 6사며, 4억 3827만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전년 동기 대비 회사 수는 27.3%, 발행된 주식 수는 7.2%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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