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는 지난 24일 전북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과 김수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학 신임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최 신임사장의 취임은 지난 4월 19일 제18대 박명식 사장이 용퇴한 지 3개월 만이다.
최 사장은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7월 22일까지다.
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LX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이 ‘차가운 머리로 생각해야 할 것’과 ‘뜨거운 가슴으로 보듬어야 할 것’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국토정보와 함께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기관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하고 따뜻한 조직문화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LX’를 만드는데 제일 우선 순위를 두겠다”면서 “더 낮은 자세와 더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사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X는 5년 전 전북혁신도시에 가장 먼저 둥지를 튼 상생선도 기관”이라며 “전북지역의 인재 채용과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화 가능성에 따라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과 발전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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