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인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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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결제수수료 인하 조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8.30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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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오는 9월 1일부터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미국, 홍콩, 중국(홍콩연계), 일본, 베트남 등 5개 주요시장의 외화증권의 결제수수료를 인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조치를 통해 5개 주요 시장의 결제수수료가 평균 12% 인하됨에 따라 증권회사 전체적으로 연간 약 5억 원에 달하는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결제규모 및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미국시장의 결제수수료는 12.5% 인하돼 연간 약 2억 원 이상의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2017년 10월과 2018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 홍콩 등 36개 시장에 대해 외화증권 결제수수료를 인하한 바 있다. 이롤 인해 증권회사 전체적으로 연간 약 16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 투자자의 외화증권 거래비용 감소를 위해 해외보관기관과 수수료 인하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대형 증권사 외에 중소형 증권사에도 새로이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를 제공해 해당 증권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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