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이 3분기에도 올 2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1일 현대홈쇼핑은 전 거래일(11만 500원)보다 500원(0.45%) 상승한 11만 1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분 현재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07억 원으로 추정했다. 단순 증감률 기준 영업실적은 다소 부진하나 전년 동기 반영된 일회성 이익 30여 억원을 감안한 증감률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다고 풀이했다.
최급고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9036억 원으로 채널별 취급고액 증감률은 TV 3.6% 증가, 모바일 9.4% 증가, 인터넷(단) 4.6%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순수 라이브 TV 채널 취급고액 증감률은 전년 대비 0.1%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하반기 채결된 수수료 인상 협상 결과로 올 하반기 반영 송출 수수료는 상반기 대비 다소 증가하겠으나, 연간 수수료 인상률은 4%대 수준을 유지할 것인 만큼 기존 예상 대비 변화는 없겠다는 입장이다.
양호한 실적 흐름은 연중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동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385억 원, 취급고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할 것이라고 각각 점쳤다. TV와 모바일 채널 취급고액은 전년 대비 각각 3.1%, 13.4% 증가, 연간 모바일 채널 취급고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9260억 원으로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4만 7000원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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