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추석날 새벽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5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2시38분께 경남 사천시 해안가에서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A(54)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천시 용궁시장 인근 해안가에서 산책중이던 행인 B씨는 A씨가 발을 헛딛어 바다에 빠지는 것을 발견하고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접수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양경찰서 사천파출소 구조팀은 A씨를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통영해경은 추석명절 연휴 기간 동안 남해안 일대 해양 안전관리 특별 비상근무중이다"며 "해양사고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해 24시간 비상출동 대기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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