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新먹거리’ 자동차할부금융 시장 개척
카드업계, ‘新먹거리’ 자동차할부금융 시장 개척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0.10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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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자동차금융 전용 플랫폼 등 관련 서비스 잇따라 선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신한카드가 지난 8일 비대면 원스톱 자동차 할부금융 모바일 플랫폼 ‘신한카드 MyAUTO’를 출시했다. ⓒ신한카드 MyAUTO 공식 홈페이지 캡쳐

카드수수료 인하 압박 등으로 수익성 약화에 직면한 카드업계가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최근 카드사들의 시선이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에 쏠리고 있다. 연 20조 원 규모에 달하는 만큼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8일 비대면 원스톱 자동차 할부금융 모바일 플랫폼 ‘신한카드 MyAUTO’를 출시했다.

‘신한카드 MyAUTO’는 모바일에서 자동차 구매 및 관리 견적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 및 금융한도 조회, 다양한 조건의 금융상품 신청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아울러 고객 개개인의 선호에 따라 선수금, 기간 등 다양한 할부 옵션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고객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했던 기존 할부금융 신청 프로세스도 대폭 개선했다. 무(無)서류 심사, 모바일 사진 첨부, 간편 로그인 등을 통해 할부금융 신청을 4분 이내에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딜러들과 직접 연결해 자동차 견적 문의도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이미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의 잠재력을 가장 먼저 주목하고 사업을 전개한 경우다. 삼성카드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온라인 자동차금융 플랫폼 ‘다이렉트 오토’를, 2017년에는 중고차 전용 금융 서비스 플랫폼 ‘다이렉트 오토 중고차’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모바일, 온라인에서 24시간 한도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PC에 저장해둔 공인인증서 활용 시 약정 완료 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되는 등 대대적 변화로 이어졌다.

올해에는 2018 부산국제 모터쇼에 금융사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마련하는 등 고객과의 접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 현대캐피탈이 지난 7월 AI기술을 토대로 중고차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오토북(Auto Book)’서비스를 론칭했다.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중고차 시세 조회 서비스 ‘오토북(Auto Book)’을 지난 7월 출시했다.

오토북은 실제 판매된 중고차 가격을 바탕으로 알고리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중고차 시세를 산출하는 알고리즘 엔진이다. 차량번호와 주행거리만 입력해도 무료로 중고차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과거 차량사고 발생 유무와 차량의 트림 정보를 추가하면 원하는 차량의 상세 시세와 세부 차량 정보도 고객에게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 대부분이 신용도가 높고,  자동차 할부 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점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고있다.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드사들이 고객들에게 필요한 실용적 혜택을 저마다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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