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3Q 영업익 169억 원…전년比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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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3Q 영업익 169억 원…전년比 62.7%↓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11.0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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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부재료 가격 상승 반영 못해…판매 감소·고정비 증가도 영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세아베스틸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7% 감소한 16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 증가한 8273억 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77억 원으로 76.2% 줄었다.

세아베스틸은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액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극봉·합금철 등 원부재료 가격 상승분이 판매단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자동차, 산업기계 등 특수강 국내 전방산업의 경기 악화로 인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만4000톤 감소한 것을 비롯해 비수기 및 하계휴가, 추석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전세계적 보호무역주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유럽, 아시아 지역 수출량은 지속 증가해 3분기 13만6000톤을 기록했다"며 "세아창원특수강은 수요산업 경기 악화로 판매량이 줄었으나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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