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1397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체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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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1397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체계 개편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1.08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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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8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열린 서민금융진흥원 '1397 서민금융콜센터' 이전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최건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김명원 KB국민은행 강서·양천지역 영업그룹 대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김영주 국회의원, 송호선 MG신용정보 대표이사, 노정신 서민금융진흥원 자활지원본부장) ⓒ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8일 '1397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체계 개편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콜센터 이전 개소를 기념한 현장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97 서민금융콜센터의 ‘1397’은 전화기의 네 모서리에 있는 숫자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을 감싸안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지난해 약 94만 명이 콜센터를 통해 서민금융상품, 채무조정, 유관기관 지원제도 연계 등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날부터 진흥원은 고객이 콜센터 상담 시 입력해야 했던 서비스별 단축번호를 없애고, 상담사가 직접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콜센터 상담 체계를 개편해 시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문 진흥원장을 비롯해 서민금융콜센터가 위치한 영등포구가 지역구인 김영주 국회의원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에서 이계문 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신속하게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서민금융 수요자인 서민들이 알기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진흥원이 해야 할 본연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1397 서민금융콜센터 서비스 내용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열심히 알려나가겠다“라며 “위험할 때 ‘119‘를 찾듯 금융이 어려울 때는 ‘1397‘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소식 직후, 이계문 원장은 1397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직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상담사례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상담직원들은 “최근 들어 진흥원의 홍보가 활성화되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통화 초기에 직접 안내하는 방식으로 상담체계가 개편돼 콜센터 이용자가 증가하고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 원장은 “현장의 최접점에서 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상담체계 개편으로 일이 많아져 불편하더라도 서민들의 자활과 재기를 지원한다는 자긍심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진흥원은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생업에 바쁜 서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인터넷·모바일·이메일 등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상담 및 맞춤 지원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핀테크를 활용해 진흥원의 상담 빅데이터를 분석, 고객 수요에 적합한 금융상품과 제도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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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019-02-11 13:54:06
개편했는데 ? 통화 하려면 1 시간은 기본 기다려야 되는건 똑같잖아 개편하면 뭐하나. 전화받아줄 사람이 없는데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