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현대·기아차, 미래차 시장 ‘게임체인저’ 위상 다진다
[CES 2019] 현대·기아차, 미래차 시장 ‘게임체인저’ 위상 다진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1.08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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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자동차는 CES 2019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고도화를 위한 각 부문별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 현대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8일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2019 CES)에서 미래차 혁신 기술과 전략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내 게임 체인저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내비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번 2019 CES 행사에서 전동화, 커넥티드카, 오픈 이노이노베이션 등의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고객들이 저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 콘셉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오는 2020년까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신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토대로 고객만을 위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자율주행 기술 이상의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현대차는 고성능 컴퓨터보다 진화한 수준의 커넥티드카를 구현, 미래 초연결 사회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2022년 초 글로벌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 고객을 1000만 명 수준으로 확보하고, 모든 차종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탑재한다는 것. 여기서 발생한 빅데이터는 개방형 R&D 생태계 구축의 바탕을 이루며, 고객에게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제공을 가능케 만드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를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주요 활동 및 거점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례로 이번에 처음 공개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 작품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현대차는 연구개발 기능 부문을 한층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모빌리티와 로봇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나갈 뜻을 확고히 했다.

▲ 기아차 2019 CES 부스에 전시된 'R.E.A.D. 시스템 칵핏'을 방문객들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 ⓒ 기아자동차

기아차의 경우에는 2019 CES에서 자율주행 시대 이후의 혁신 기술 비전을 제시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R.E.A.D. 시스템)을 공개, 업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R.E.A.D. 시스템은 감성 주행 시대의 핵심 기술 콘셉트로,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차량이 인식해 차량 내의 오감 요소를 통합 제어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머신 러닝기술과 고도화된 카메라 및 각종 센서들이 다양한 주행환경과 운전자의 생체 정보, 감정 상태를 학습한 뒤, 해당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아차는 3D 카메라를 통해 직접적인 조작없이 탑승자의 제스처만으로 조명과 온도, 공조 및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원거리 제스처 제어 기술 '브이 터치'(V-Touch), 차량 내 음악의 주파수와 비트에 따라 차량 시트의 패드 및 등받이에 진동이 울리는 '음악 감응형 진동 시트'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삶의 중심에 서게 될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구현하고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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