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에쓰오일은 12일 서울 우이령길에서 오스만 알 감디 CEO와 부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하는 신년맞이 트래킹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알 감디 CEO는 우이령길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우이동에 이르는 6.5km 구간을 걸으며 임직원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알 감디 CEO는 “기업 경영은 산행과 같아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려면 상호 협력을 통한 최적의 의사결정과 리스크 최소화가 중요하다”면서 “IMO의 선박유 규제 강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증가와 같은 변화 속에서 기회 요인들을 가려내 에쓰오일의 성공 DNA를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잔사유 고도화와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안정적 운영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진행 △전사적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 △협력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회사와 개인의 성장 등 4대 중점과제 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완공한 RUC/ODC 프로젝트 이후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 건설 등에 5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알 감디 CEO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는 회사를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변모시키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젝트추진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