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피어나인은 14일부터 대형은 물론 중소형 검진센터 등 모든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메디링스’를 무상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디링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건강검진 시 진행하는 문진표와 검진결과 등 제반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용을 신청한 검진기관에선 별도의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 없이 메디링스에서 제공되는 일체의 서비스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피어나인에서 개발한 의료정보 블록체인 플랫폼 ‘피어엑스(Peer X)’를 통해 저장되는 검진 데이터는 보안에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피어나인에서 카카오와 제휴해 제공하는 모바일 지원 서비스를 통해 수검자는 일체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하게 문진표를 제공하거나 검진 결과를 수령할 수 있다. 이후 검진결과는 카카오톡을 통해 언제나 재발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전송 받는 검진 결과지는 PDF 형태로 저장돼 수검자가 타 기관 전송 등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선보인 메디링스는 별도의 전산 개발 없이 바로 도입할 수 있어 현재까지 2000여 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유아 또는 노령 검진자의 경우 보호자의 모바일 인증을 통해 이용을 가능케 하고, 이용률에 따라 수수료 책정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등 편리하고 획기적인 기능이 호응을 얻고 있다.
수검자는 별도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검진센터에선 서비스 도입을 통해 종이문서 관리 등에 들었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정일우 피어나인 대표는 “검진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시간, 종이, 비용 등 자원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인정받아 이용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검진기관에선 일체의 IT 관련 지식 없이도 간단히 도입이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이용 상담은 메디링스를 통하면 되며, 내달 말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2개월 간 무료로 메디링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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