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STX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 모집에 나선다.
STX는 지난 3일 남대문로 그룹 본사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김대유 (주)STX 사장, 추성엽 (주)STX 사장, 투르키 파하드 알 아이야르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다운데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STX-주한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TX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학생들에게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알맞은 현장 실습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 역시 학생들에게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09년 2억불 규모의 철강플랜트를 수주하며 사우디 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STX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중동 지역 비즈니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추성엽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인재들이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물론 STX 중동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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