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3·1운동 100주년 기념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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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3·1운동 100주년 기념전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2.25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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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영화 <동주>·<유관순> 스틸컷 ⓒ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상자료원은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화 상영 프로그램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이하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상자료원은 올해로 꼭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해방 이후 분단 상황에서의 굴곡진 현대사를 되돌아 보고자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선조들과 그들의 정신을 기리는 ‘자유와 평화’ 섹션, 역사의 아픔을 바로 보고 사회 통합과 반성을 시도하는 ‘반성과 화합’ 섹션으로 구성됐다.

자유와 평화 섹션에선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숭고한 독립 정신을 그린 <이름없는 별들>을 비롯해 문인 윤동주와 박열의 독립 정신을 그린 <동주>와 <박열>, 일제강점기 말살정책으로 사라져가는 우리말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보여주는 <말모이>>등이 상영된다.

반성과 화합 섹션에선 해방 이후 남한 사회에 깊숙이 자리한 이념 갈등과 상처를 에세이로 풀어내는 <할매꽃>,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과 해결되지 않은 역사 문제를 다룬 <그리고 싶은 것> 등이 소개된다. 특히,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송환>의 디지털 복원본이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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