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올해 연근해 수산자원 회복에 21억1500만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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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올해 연근해 수산자원 회복에 21억1500만 원 투입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2.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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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수협중앙회 심벌마크 ⓒ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는 어장환경 개선과 무분별한 해양 개발행위 저지를 통한 수산자원 회복에 올해 총 21억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수협은 지난 2007년 ‘클로버(C[sea]-lover)운동’을 시작으로 12년간 누적 총 250억 원이 넘는 금액을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어장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지원해 왔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기존 클로버 운동에서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무분별한 해양개발행위 저지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100만 톤 선을 회복한 배경에는 이같은 수협의 노력이 뒷받침된 성과라는 평가다.

수협은 올해도 △수산자원조성·회복 △바다환경 유지·개선 △해양개발행위 저지·대응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9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 최근 이어져 온 연근해어업 생산량 감소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수협은 수산자원 조성·회복관리에 18억 원, 바다환경 유지·개선 관리에 3억15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별도 예산을 편성해 바다환경을 훼손하는 해양개발행위를 저지하기 위한 대응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수산자원 조성 및 회복을 위한 △수산종자방류 △어장정화활동 △폐어구수거활동과 바다환경 유지와 개선을 위한 △재해쓰레기 청소 지원 △바다환경감시단 운영 △해안누리길 바다대청소 등을 진행한다. 

특히 △EEZ·연안 해역에서의 바다모래 채취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대규모 매립·간척 등 무분별한 어장 파괴행위 저지활동을 한층 강화해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이를 통해 수산자원의 서식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수협은 희망의 바다 만들기 운동을 통해 전복 등 13개 종자 1000만 미와 바지락 종패 65톤 등을 방류 및 살포했으며, 유해생물인 불가사리 39톤을 퇴치하고 61만kg의 폐어구를 수거했다. 또 전국에 걸쳐 진행된 해양정화 활동에 참여한 총 6500여 명의 활동을 지원해 총 43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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