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서울에서 박근혜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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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서울에서 박근혜 턱밑 추격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1.06.0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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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 ⓒ뉴시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앞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역대 대선에서 승패를 좌우했던 수도권 민심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5월 30일~31일에 실시한 여야 1대1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박 전 대표는 서울에서 8.4%p 하락하며 4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손 대표의 경우 서울(42.1%)에서 9.6%p, 경기/인천(41.3%)에서 4.7%p 상승하며 박 전 대표와의 격차를 줄였다. (박 전 대표, 서울 44.7%, 경기/인천 45.7% vs 손 대표, 서울 42.1%, 경기/인천 41.3%).

손 대표는 전남 광주(58.1%)에서 가장 높았고, 전북에서도 57.6%로 박 전 대표(전남/광주 24.9%, 전북 28.7%)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박 전 대표의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지지율(50대 이상 64.0%> 40대46.9%> 30대 44.5%> 20대 34.0%)이 높게 나타났는데, 2~30대에서는 손 대표에게 역전된 점이 눈길을 끈다. 박 전 대표는 5월 초 조사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5월 30~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00명(유선전화 1.200명, 80% + 휴대전화 300명, 20%)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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