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파리바게뜨가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8일 중국 화북지역에 첫 파리바게뜨 베이징 펑타이 어우상(豊臺奧尙)점을 열었고 앞으로 활발하게 중국 내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중국 1호점인 상하이 구베이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58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중국에 100개 이상의 점포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14년까지 총 200개의 점포를 열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그동안은 베이징과 상하이에 법인과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가맹사업을 위한 제반 시스템을 갖췄으니 이젠 가맹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파리바게뜨만의 제품력과 서비스로 중국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중국 음식평가 사이트인 '따중디엔핑'에서 네티즌 선정 베이커리 & 디저트 부분 ‘중국 10대 인기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중국 베이커리시장에서 한국브랜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