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회사채 1조 원 발행... 시설자금·장기투자 재원에 사용
스크롤 이동 상태바
LG화학, 회사채 1조 원 발행... 시설자금·장기투자 재원에 사용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3.07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LG화학 로고 ⓒ LG화학
LG화학 로고 ⓒ LG화학

LG화학이 1조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64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전했다.

이는 2012년 국내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LG화학은 회사채를 당초 계획인 5000억 원에서 1조 원으로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만기 3년물 1600억 원, 만기 5년물 2400억 원, 만기 7년물 2000억 원, 만기 10년물 40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오는 12일 최종 결정된다. LG화학은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0.07% 낮은 수준으로 예상했다.

정호영 LG화학 COO(최고운영책임자)는 “금번 회사채의 성공적인 발행은 투자자들이 당사의 안정적인 재무현황과 미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사업구조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전기차 배터리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대, 여수 NCC 증설 등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자금 및 장기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