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홀에서 ‘2019 원자력·방사선 분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생소한 원자력·방사선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우수인재 확보와 구직자들의 성공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신희동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 이형주 옵티멀에너지서비스 대표, 이순형 YPP 사장, 임영하 코센 사장 등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주요 원전 관련 공공기관과 원자력 방사선 분야 중소기업 등 26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재직자 및 전문가 취업 컨설팅, 취업선배들과의 대화 시간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이 기업 채용정보 뿐만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노하우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들의 취업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위한 특별강연과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취업타로 등의 서비스가 마련됐다.

정재훈 사장은 개막식에서 “원자력과 방사선 산업계가 함께 신성장동력 창출에 박차를 가해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