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RG9' 국내 시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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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RG9' 국내 시장 출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4.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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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오는 8일 국내 출시하는 듀얼 QHD 게이밍 모니터 'CRG9'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오는 8일 국내 출시하는 듀얼 QHD 게이밍 모니터 'CRG9'을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듀얼 QHD(5120 x 1440) 해상도가 적용된 49형 QLED 게이밍 모니터 'CRG9'을 오는 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CRG9 모니터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 2019'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최고 혁신상'과 게이밍 부문 '혁신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영상전자표준위원회(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 VESA)로부터 ‘DisplayHDR 1000’ 표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CRG9 모델은 기존 'CHG90' 더블 풀HD(3840 x 1080) 제품과 비교해 두 배 정도 더 선명하다.

32대 9의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 비율과 18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돼 고화질의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QLED 기술과 최대 1000니트(nit) 밝기를 적용해 더욱 정교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120Hz 고주사율로 부드럽게 화면을 전환해 이미지 잔상을 최소화하고 △AMD 프리싱크 2(FreeSync 2) 기술을 탑재해 게임 도중 화면의 끊김이나 잘림 현상을 없애준다. 여기에 △게임에 맞는 색 대비와 색상톤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게임 컬러 모드' △1인칭 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 기능' 등을 탑재해 게임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PBP(Picture-by-Picture) 기능을 통해 노트북과 데스크탑처럼 서로 다른 두 대의 기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하나의 화면에서 양쪽으로 나눠 보여주는 멀티 태스킹 작업에 최적화돼 있고,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 모드'로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 준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국내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00Hz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39.2%로 1위를 차지했다. 누적 판매대수는 최근 3년 동안 글로벌 100만대, 국내 10만대를 돌파했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4.8%씩 빠르게 성장해 2023년 기준 출하량은 1000만대 이상, 금액은 27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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