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 출고가 6.4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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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출고가 6.45% 인상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4.2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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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하이트진로가 다음달 1일부터 참이슬 소주의 공장 출고가격을 6.45% 인상한다. 출고가가 인상되면서 식당 등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가격도 덩달아 오를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 가격을 병당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6.45%)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15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면서 “3년여간 누적된 인상요인이 10% 이상 발생했으나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장 출고가가 인상되면서 소매점과 식당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참이슬 소주 출고가가 65.5원 인상되면 편의점과 대형할인점 등에서는 소매 가격이 100원 안팎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식당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기존 3000~4000원대에서 1000원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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