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훈의 한방人] 조양규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 증상 개선 효과”
[설동훈의 한방人] 조양규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 증상 개선 효과”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4.29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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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 제거, 후유증 예방과 신체 회복 위한 치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덕산한의원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방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덕산한의원

얼마 전 대한한의사협회가 자동차보험의 한의 진료비 증가 원인은 ‘한의학 치료의 우수한 효과와 대국민 인지도 및 선호도 상승에 따른 환자 수 증가’에 있음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변동요인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에서 한의 진료비 상승의 주요 원인은 ‘환자 수의 증가에 따른 결과’임이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이처럼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들의 한의의료기관 방문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에 한방치료가 그만큼 효과적이라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

“교통사고 후 발생하는 각종 후유증은 증상은 있으나 각종 검사 등에서 원인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의학에서는 통증을 비롯한 각종 교통사고 후유증의 발생이 사고의 충격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한 곳에 정체되는 현상인 어혈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 치료하고 있는데 어혈은 첨단 검사 장비를 통해서도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가 최적화된 치료로 인식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케어카 경기 여주점 조양규 원장(덕산한의원)은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의 장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실제로 주변을 보면 교통사고 발생 후 골절이나 출혈 등 외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정 시간 경과 후 목과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을 느끼거나 심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구토, 메슥거림과 같은 내과적, 신경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증, 불면증 등을 호소하는 예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는 외상과는 무관하게 교통사고 당시 무방비 상태로 신체에 충격이 가해져 근육과 인대, 경추, 척추 등에 손상이 생겼거나 충격으로 인한 미세혈관의 손상으로 어혈이 발생한 탓이다.

하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은 증상이 있음에도 각종 검사에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는 발생원인으로 작용하는 어혈의 제거에 중점을 두고 ‘통증의 소멸’과 ‘후유증 예방과 손상된 신체 기능 회복’을 목표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회복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사고 후 3주 정도까지 집중 치료를 시행하고 사고 후 3개월 정도까지 추적관찰 치료를 시행하면 증상의 개선과 신속한 신체의 회복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는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치료를 비롯해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침과 약침치료, 사고의 충격으로 뒤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치료,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을 이용,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통증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에 손상된 신체 기능의 회복을 도와주고 있다.

이같은 치료는 소아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소아 한약을 비롯해 각종 한방치료프로그램을 이용,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를 위해 여주지역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을 보면 한 두 번의 치료를 통해 증상이 나아지면 치료가 다 된 것으로 스스로 판단해 치료를 중단, 증상을 악화시키는 예를 흔히 볼 수 있다. 한방치료가 교통사고 후유증의 최적화된 치료라 해도 지속적인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한 증상개선과 신체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최소화와 신속한 신체 기능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조 원장은 따라서 사고 발생 후 최소한 2-3주간에 걸쳐 주 2~3회 이상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팔과 다리 저림 등의 증상 또는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라면 적어도 2개월 이상 꾸준하게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보험손해배상법 개정으로 본인부담금 없이 다양한 한방치료가 가능해진 만큼 사고 초기부터 좋은 치료시설을 갖춘 한의원 등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개선과 신체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치료하지 않거나 중도에 치료를 중단할 경우 오히려 증상의 악화를 초래할 뿐이며 따라서 지속적인 치료가 회복의 관건이 된다.”고 재차 강조하는 조 원장은 “일과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또는 학생들을 위해 평일과 주말에 야간진료를 시행하는 한의원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통사고 환자라면 반드시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꾸준하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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