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퇴행성관절염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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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퇴행성관절염을 말하다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5.1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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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 치료 위한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 등 소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설동훈 기자]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와 관련, 다큐 프로에 출연했다.ⓒ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와 관련, 다큐 프로에 출연했다.ⓒ연세사랑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TV조선 <기획특집다큐> ‘무릎 나이를 잡아라, 퇴행성관절염’ 편에 출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고 병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으로 ‘자가지방 줄기세포치료술’과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관절은 퇴행성 변화에 따라 가장 많은 손상을 입는 부위다. 걸을 때마다 몸의 하중을 그대로 전달받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무릎이 받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연골은 서서히 닳게 되며 이로 인해 종국에는 뼈와 뼈끼리 부딪히게 되면서 통증으로 고통받게 된다.

고 병원장은 방송에서 퇴행성관절염 초·중기 단계에서 시행해볼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자가지방 줄기세포 치료술’을 소개했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초·중기 단계에서는 연골 손상이 시작되거나 일정 부분 진행돼 시큰시큰한 무릎 통증과 계단을 오르내릴 때의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고 병원장은 “관절염 초·중기 단계에선 회복할 수 있는 연골이 아직 남아 있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회복치료를 통해 건강한 연골로 되돌리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와 중기를 지나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이르게 되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극심한 무릎통증이 지속되고, 외관상으로 무릎이 퉁퉁 붓고 O자형(오다리)으로 크게 휜다. 결국에는 걷기조차 힘들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크나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고용곤 병원장은 퇴행성관절염 말기의 치료법으로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제시했다. 고 병원장은 “3D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에게 적합한 과학적 수술방법을 설계하며, 개인 맞춤형 수술도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미세한 오차를 줄여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이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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