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에미레이트 항공기 2대 매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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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에미레이트 항공기 2대 매각 성공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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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매각 통해 약 15% 이상 수익 예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기 ⓒ미래에셋대우
에미레이트 항공기 ⓒ미래에셋대우

20일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지난 2015년부터 보유중인 두바이 국영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의 B777-300ER 항공기 2대를 일본계 리스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과 8월,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에미레이트항공의 항공기를 매입해 재임대하는 '세일즈 앤 리스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에는 외국계 은행과 국내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이 약 3.2억불 규모의 매입자금 조달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이번 항공기 매각을 통해 약 15%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항공기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글로벌 주요 항공기 리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항공기 투자기회 소싱과 구조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산업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인만큼 항공기 금융부문에서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하고 올 하반기 3억불 증자를 통해 확보하게 될 약 2조3000억원의 자기자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대체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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