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당기순이익 1682억…전 분기 비해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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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당기순이익 1682억…전 분기 비해 507%↑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5.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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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있는 수익구조와 해외법인·투자부문 경쟁력 강화 주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

13일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1420억원, 세전 순이익 2247억원, 당기순이익 16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는 시장 전망치보다 다소 높은 성과며 세전 순이익 기준으로 합병 이후 최대 실적이다. 

또한 해외 법인실적으로 428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거두며 전분기 대비 292.7%, 전년대비 13.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IB딜 소싱과 투자 비즈니스에 특화된 홍콩, 런던, 인도, LA법인이 전분기대비 1846.7% 증가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법인도 전분기 대비 38.1% 늘어난 116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실적은 지난 한해 거둔 세전 순이익 845억원의 50% 이상을 달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IB비즈니스 관련 순영업수익(수수로+기업여신수익)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 자산의 가치 상승과 분배금·배당금 증가, 채권운용부문의 성과가 비롯되면서 Trading 부문의 순영업수익도 12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618.6% 늘어난 수치다. 

이외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순영업수익은 각각 887억원, 491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9조 4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000억원 늘어났고 평균수수료율과 해외주식잔고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집합투자증권과 연금잔고가 각각 0.9조원, 0.4조원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앞으로 안정감있는 수익구조를 갖춰 나가는 한편,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해외법인과 투자부문에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차별화된 수익원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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