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롯데홈쇼핑, 국립국어원과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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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롯데홈쇼핑, 국립국어원과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 교육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7.1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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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오는 25일까지 업계 최초로 국립국어원과 발간한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활용해 방송 제작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오는 25일까지 업계 최초로 국립국어원과 발간한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활용해 방송 제작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국립국어원과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 교육

롯데홈쇼핑이 국립국어원과 공동으로 발간한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활용해 PD, 쇼호스트 등 방송 제작 인력을 대상으로 올바른 방송 언어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세 차례에 걸쳐 교재 집필자인 한은주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선임연구원과 김선영 연구원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업무 특성에 맞춰 PD(연출), MD(상품기획자), 심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막에서 나타나는 잘못된 표기를, 쇼호스트를 대상으로는 외래어 남용, 비공식적 언어 등 대화에서 발생하는 적절하지 못한 언어 사용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특히 쇼호스트의 경우 고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는 만큼 2회 강의로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월 국립국어원과 올바른 국어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 이후 5개월 동안 홈쇼핑 방송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를 분석해 잘못된 표현과 개선점을 엮어 홈쇼핑 언어 사용 지침서를 발간했다. 총 120쪽 분량으로, 자막, 대화, 담화 및 전략 등 홈쇼핑 방송 언어의 오류를 세 가지 항목으로 분류했다. 규범에 어긋나는 표기, 저속한 표현, 사회적 증거 제시 전략 등 항목별로 나타날 수 있는 잘못된 유형을 15가지로 세분화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방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롯데홈쇼핑은 지침서가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대외기관, 언론사, 홈쇼핑 업계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 가치창조문화 백서 발간

롯데는 18일 창립 이후 롯데의 기업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롯데 가치창조문화백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롯데가 기업문화와 관련된 백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백서에는 롯데 기업문화 유래와 발자취,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그에 따른 성과,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지표와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다. 총 263페이지 분량으로,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 ‘가치창조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위하여’ 등 세 개의 장과 각종 지표와 연혁, 그리고 수상기록 등이 수록된 부록으로 구성됐다.

백서에는 창립 이후 이어진 직원을 가족으로 존중하는 ‘가족경영’과 노사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경영’을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현재 롯데가 지향하는 ‘가치창조문화’를 정립하는 과정이 자세히 담겼다. 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기업문화활동을 공유해 앞으로 구성원들이 롯데의 가치창조문화를 더욱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가치창조문화백서를 계열사 임직원들 외에도 주요 도서관 및 공공기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롯데의 기업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바이젠’ 출시

하이트진로가 메가 브랜드로 성장한 발포주 필라이트의 세 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바이젠(Filite WEIZEN)’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필라이트 바이젠은 기존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를 즐기는 소비자층은 물론 밀 맥주를 선호하는 음용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와 입맛을 반영한 라인업을 구성해 발포주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며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필라이트 바이젠은 밀맥아와 밀보리를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운 첫맛을 자랑하며 오렌지 껍질과 다채로운 과일의 향이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향긋한 목 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코끼리 캐릭터 필리 등 기존 브랜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고, 밀 원료의 특성인 상큼하고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오렌지 색상을 선택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캔(355ml, 500ml) 제품 2종만 출시,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출고가격은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와 동일하다.

앞서 지난 2017년 출시된 국내 첫 발포주 필라이트는 초기 판매 돌풍을 일으키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필라이트 후레쉬까지 연타석 히트를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실제 출시 2년 2개월만인 지난 6월 누적판매 6억캔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1초에 8캔, 우리나라 성인 1명당 14.8캔(20세 이상 성인 수 4203만명)을 마신 수치다.

피자알볼로 ‘고구마스틱’, SNS 화제 후 매출 ‘껑충’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사이드 메뉴 ‘고구마스틱’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판매량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피자알볼로의 고구마스틱은 자연 발효로 만든 진도산 친환경 흑미 도우에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푸짐하게 올라간 메뉴로, 고구마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메인 메뉴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피자알볼로가 18일 고구마스틱은 SNS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기 전인 5월과 이슈 후 6월의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무려 4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유튜브,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고구마스틱 관련 컨텐츠들이 생성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피자알볼로 검색 시 연관 검색어로 노출되고 있다.

피자알볼로 측은 고구마스틱이 사이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피자와 비슷한 모양으로 고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갈릭소스 및 랜치소스와의 조합이 좋다는 점을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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