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24시까지 배송하는 ‘야간배송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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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24시까지 배송하는 ‘야간배송 서비스’ 도입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7.2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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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당일배송-야간배송 통해 올데이 쇼핑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슈퍼가 야간배송을 도입한다. ⓒ롯데슈퍼

롯데슈퍼는 새벽부터 심야시간까지 모든 시간대를 커버하는 올데이 배송 시스템인 ‘야간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슈퍼의 야간배송 서비스는 여름철 점차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올빼미 쇼핑족’을 잡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심야시간 배송 서비스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배송차량을 통해 배송을 확대 운영한다. 

롯데슈퍼는 이번에 도입한 야간배송 서비스를 통해 기존 18시에 마감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21시까지 세 시간, 배송시간을 기존 22시에서 24시까지 두 시간 늘린 것이다. 이로써 점차 늘어나고 있는 야간 시간대 활동하는 ‘온라인 올빼미 쇼핑족’들에게 신선식품을 포함한 총 5000여종의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강남과 서초 지역의 온라인 배송을 책임지는 ‘서초 롯데 프레시’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온라인 배송 센터로 확대해 나갈 예정인 ‘야간배송 서비스’는 롯데슈퍼 온라인 몰과 롯데슈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현재 업계 최대 규모의 광범위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를 가능하게 한 데는 롯데슈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롯데 프레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온라인 배송 시스템의 공이 크다.

현재 자동화 물류시스템인 ‘의왕 오토 프레시’를 포함해 총 18개의 롯데프레시를 활용해 온라인 쇼핑 전용 배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슈퍼는 올해 상반기에만 3개의 롯데 프레시를 신규로 확충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과 주요 광역시의 온라인 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새벽배송 서비스는 ‘가정간편식(HMR)’, 별도 손질 필요 없는 ‘전처리 채소류’, ‘유기농-친환경 채소 및 샐러드’, 빵과 죽 등 아침식사 대용의 30여 종의 ‘간편식’과 손질 후 진공 포장해 엄마가 해준 듯 채소 원물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롯데슈퍼 단독 건강 간편 요리세트(Meal-kit) ‘쿠킹박스’, 반찬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슈퍼 새벽배송 서비스는 도입 후 6개월 만에 주문건수와 매출이 각각 6~7배(539.9%, 613.1%), 시행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는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이용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강종현 롯데슈퍼 대표는 “온라인 쇼핑 사업 성장세에 따른 기존 오프라인 배송의 한계를 극복하고, 점차 다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야간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주문량과 수요 등을 파악하여 야간배송 서비스를 포함한 고객 편의 제공확대에 더욱 경주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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