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혜인 “교통사고후유증, 만성화 예방하려면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해야”
[인터뷰] 유혜인 “교통사고후유증, 만성화 예방하려면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해야”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9.07.2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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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할 경우 증상 악화, 고질병 될 가능성 높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유혜인 원장. ⓒ온리한의원
유혜인 원장. ⓒ온리한의원

 

세간에 도는 우스개 소리 중 ‘고질병에 점 하나를 찍으면 고칠병이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말 그대로 교통사고후유증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교통사고후유증이야 말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평생을 괴롭히는 고질병이 되지만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시행할 경우 얼마든지 증상 개선과 신체 기능의 회복이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우리 몸에 전해지는 충격이 한층 크며 당장 겉으로 드러난 외상이 없는 경우라도 체내에는 사고로 인한 충격이 가해졌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 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나칠 경우 일정기간 경과 후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증상이 고질병으로 발전해 평생 고통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교통사고 치료 한의원 케어카 남양주 도농역점 유혜인 원장(온리한의원)은 교통사고후유증의 심각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 주변을 보면 교통사고, 특히 경미한 교통사고 발생 후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등한시하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근육과 인대, 척추와 경추 등의 통증과 함께 두통, 어지럼증, 구토감,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은 교통사고 발생 당시 외상이 없는 탓에 방심하고 지나치다 고통사고후유증상을 심화시킨 예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질병이 다 그러하지만 교통사고후유증의 경우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경우 신속한 증상의 개선과 신체 기능의 회복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라면 외상이 없더라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증상은 있으나 각종 검사를 통해서도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면 한방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유 원장이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의 시행을 조언하는 이유는 한의학적인 이론에 입각해 치료를 시행할 경우 다양한 후유증상, 특히 증상이 있음에도 원인이 규명되지 않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치료가 가능함을 임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례로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의 발생은 사고의 충격으로 체내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한 곳에 정체되는 현상인 어혈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어혈이 염증을 유발하고 혈액순환과 기혈순환을 방해하면서 통증을 비롯한 각종 후유증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어혈은 첨단 검사 장비를 통해서도 파악이 쉽지 않다.

따라서 교통사고후유증의 발생원인을 어혈로 파악하고 이를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하는 한방치료는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최적화된 치료법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유 원장의 설명이다.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는 어혈의 제거를 통한 통증의 감소와 신속한 증상개선, 신체 기능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다. 침 치료와 약침치료 등을 통해 뭉쳐있는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사고의 충격으로 뒤틀어진 뼈와 근육을 바로 잡아주는 추나치료와 한방물리치료, 체내 곳곳에 자리 잡아 증상을 초래하는 어혈을 제거해주는 한약치료 등을 병행,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을 최소화시키고 최대한 빠르게 정상적인 신체 기능의 회복을 도와준다.”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한방치료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는 유 원장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통사고후유증의 치료를 위해 남양주 도농동 지역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면 증상에 따른 고통은 호소하면서도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의외로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자칫 증상의 만성화, 고질화를 초래할 수 있어 삼가야 하며 특히 교통사고후유증은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을 때 비로소 증상개선과 신체 기능의 정상적인 회복이 가능해지는 만큼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 원장은 이를 위해서는 치료의 골든타임이랄 수 있는 사고 초기부터 2~3주 정도는 주 2~3회 이상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고 손발 저림 또는 디스크 등 이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라면 치료 경과를 세심히 관찰하며 2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초기부터 집중적인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증상개선과 함께 신속한 신체 기능의 회복이 가능해진다”고 재차 강조하는 유 원장은 “특히 바쁜 일상으로 치료를 위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또는 학생들을 위해 야간진료와 공휴일 진료를 시행하는 한의원이 늘고 있는 만큼 교통사고 환자라면 반드시 사고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꾸준하게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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