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특별한 매력을 가진 테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은 신규 영웅 ‘해변의 벨로나’를 업데이트 했다.

신규 영웅 해변의 벨로나는 여름을 테마로 한 한정 영웅으로 다양한 약화 효과로 적들의 행동을 봉쇄하는데 특화된 냉기속성 사수 영웅이다. ‘제가 경고했죠’ 스킬을 통해 적들의 강화와 회복을 동시에 원천 차단할 수 있으며 아군이 일정 횟수 이상 공격받을 때마다 적들에게 방어력 감소를 발생시키는 전체공격을 사용해 전투력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더불어, 자신의 피해를 전방의 아군과 나눠 받는 지속효과를 가지고 생존력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해변의 벨로나 업데이트와 함께 오토마톤 타워의 개편도 진행된다. 8월 31일까지 오픈되는 이번 오토마톤 타워에서는 65층 이상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악세서리 장비의 레벨이 상향되며 91층에서 100층까지 등장하는 몬스터의 난이도를 일부 하향돼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오토마톤 타워는 매달 새롭게 갱신되는 에픽세븐의 전투 콘텐츠로 1층에서 시작해 최고층인 100층까지 점점 강력해지는 몬스터를 물리치며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Z’는 신규 캐릭터 ‘카리나’를 공개하고 4가지 테마의 축복지역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해적 ‘카리나’는 일정 시간 마다 특정 범위 안에 있는 모든 몬스터에게 골드를 강탈하는 능력을 보유했다. 각성 단계가 높아질수록 몬스터에게서 빼앗을 수 있는 골드의 개수가 늘어난다.

이와 함께, 챔피언쉽 리그의 탐험지역이 보너스 점수를 대폭 얻을 수 있는 축복지역으로 개편됐다. 축복지역은 4개의 테마로 구성되며, 테마 마다 각기 다른 지역 보너스 점수가 적용된다.

여기에 소환수의 구출 점수가 상승되는 등 다양한 능력치를 지닌 신규 악세서리 3종도 만나볼 수 있다.

‘윈드러너Z’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8월 12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누적 일수에 따라 골드와 경험치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테마런을 비롯해 챔피언쉽 리그, 스페셜 모드 등 다양한 달리기 모드 미션을 완수한 이용자들에게는 새롭게 등장한 ‘카리나’ 카드를 선물한다.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는 다크 볼케이노를 테마로 한 새로운 스테이지와 어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된 다크 볼케이노 스테이지는 총 9곳으로 필리핀의 피나투보, 이탈리아의 에트나, 미국 하와이의 마우나케아 등 세계 각국에 실제로 존재하는 화산지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와 함께 61레벨에서 143레벨 사이의 물고기로 구성된 90종의 신규 어종도 새롭게 등장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앵글러 ‘유리’도 새롭게 선보인다. 빙결 스킬을 보유한 ‘유리(레전드급)’가 새로 합류해 앵글러를 수집하는 재미를 더욱 높였다.

새로운 스테이지 추가와 함께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게임 모드도 확장되었다.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무한대회는 기존 108단계에서 126단계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신규 낚시 장비인 ‘골든 피닉스 세트’와 ‘핑크 다이아 피닉스 세트’도 추가되며 신규 보트 ‘블레이즈 피닉스 보트’도 선보인다.

넷마블 오병진 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보다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강력한 스테이지와 어종을 추가했다”며 “그동안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신규 테마와 앵글러가 추가되어 더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