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위스키 4개 주력 제품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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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위스키 4개 주력 제품 가격 인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8.20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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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왼쪽부터 골든블루 사피루스,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더 화이트 골든블루
왼쪽부터 골든블루 사피루스,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더 화이트 ⓒ골든블루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오는 21일 출고분부터 위스키 4개 주력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

가격 인하 대상 위스키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450ml 7.9%↓/330ml 4.4%↓) △팬텀 디 오리지널 17(8.7%↓) △팬텀 디 오리지널(4.2%↓) △팬텀 더 화이트(450ml 30.1%↓/700ml 30.0%↓)다.

이번 가격 인하 제품 중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제품은 국내 위스키 판매 1위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가격은 7.9% 인하된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지난달 기준 국내 로컬 위스키 시장에서 21.4%의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하나의 판매량 상위 제품인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도 지난해 6월 10% 인하(2만1945원→1만9745원) 후 1년 만에 추가로 4.2%(최초 출고가 대비 약 14% 인하)를 인하한다.

출시 1년도 안된 ‘팬텀 디 오리지널 17’도 8.7% 가격 인하한다.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출시 당시 동급 경쟁 제품 대비 약 7% 이상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그 차이를 약 15%까지 확대함으로써 국내 위스키 시장의 전체 파이를 키우고자 했다.

골든블루는 이번 가격 인하와 함께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홈술, 혼술 등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음용 트렌드에 맞게 연내 하이볼 시장 진출을 비롯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위축된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성장세로 돌리겠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감소하고 있는 시장 침체를 타계할 근본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주력 제품의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서 상생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위스키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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