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청와대 집무실 이전, 지방선거 승패 좌우 [신구 권력 충돌] 청와대 집무실 이전, 지방선거 승패 좌우 [신구 권력 충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허니문(Honeymoon)은 없었다. 신구(新舊) 권력이 정면충돌했다. 대선이 끝난 지 열흘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를 떠나겠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전 불가를 외친다. 유례없는 강대강(强對强) 대치다.이전 반대 명분은 ‘안보 공백’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1일 “준비되지 않은 국방부·합동참모본부의 갑작스러운 이전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이전은 안보 공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도 연일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그러나 갈등의 기저에는 정치 | 정진호 기자 | 2022-03-23 16:21 [무궁화동산] 10·26 사건 벌어졌던 그 곳 [무궁화동산] 10·26 사건 벌어졌던 그 곳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따뜻한 봄날이었다. 서울 종로구 궁정동에 위치한 ‘무궁화동산’에는 네댓 살 쯤 돼 보이는 아이 여럿이 뛰놀고 있었다. 화단에 나무와 꽃이 가득한, 잘 정돈된 공원 이곳저곳에는 근처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나온 아이들과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이곳은, 그러나 40년 전 대한민국, 어쩌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대 사건’이 있었던 자리다.1979년 10월 26일 저녁. 박정희 대통령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 김계원 대통령 정치역사 현장 | 정진호 기자 | 2019-04-17 19:3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