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킹’의 꿈은 여전히 ‘꿈’으로만… [金亨錫 시론] ‘킹’의 꿈은 여전히 ‘꿈’으로만… [金亨錫 시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형석 논설위원] 8월 28일은 미국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이끈 흑인 20여만 명이 워싱턴에서 평화 행진을 한 지 60년 된 날이다. 킹 목사는 1963년 그날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역사적인 명연설을 남겼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고용차별정책 폐지를 약속했고 이어 1년 뒤 인종차별과 고용차별을 금지하는 민권법이 시행됐다. 킹 목사는 그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킹 목사는 평화행진 5년 후인 1968년 4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저격당해 39세의 젊은 나이로 숨진다 칼럼 | 김형석 논설위원 | 2023-08-31 16:13 링컨의 남북전쟁과 윤석열 정부 [역사로 보는 정치] 링컨의 남북전쟁과 윤석열 정부 [역사로 보는 정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분열은 통합의 씨앗이다. 미국 남북전쟁은 분열의 상징이다. 신생독립국 미국은 1830~ 1840년대 팽창시대를 구가했다. 멕시코와의 전쟁으로 뉴멕시코를 정복했고, 헐값으로 북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를 양도받았다. 영토의 확장은 부와 인구의 폭증을 뜻한다. 미국이 아메리카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한 순간이다.당시 미국 언론인 존 루이스 오설리번은 “우리가 말하는 ‘자명의 운명’이란 매년 증가하는 수백만의 새 인구가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신이 정해주신 축복이 대륙에 널리 멀리 퍼져나가는 것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2-05-15 10:33 “링컨은 정적도 기용…DJ도 통합리더십 발현”…장성민, 文정부에 국민대통합 제언 “링컨은 정적도 기용…DJ도 통합리더십 발현”…장성민, 文정부에 국민대통합 제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김대중(DJ) 국민의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에 링컨과 같은 민주적 통합 리더십이 요구되는 때라며, 국민대통합을 위한 벤처 폴리틱스(모험정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장 전 실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왜 지금 링컨의 '민주적 통합 리더십' 인가?’라는 글에서 “링컨의 통합정신은 자신의 정적이자 반대당의 라이벌들까지도 내각에 등용하는 높은 포용력으로 이어졌다”며 “이러한 통합의 리더십은 지난 97년 DJP(김대중+김종필)연합정권을 창 정치 | 윤진석 기자 | 2021-05-09 13:33 [단박인터뷰] 장성민 “김정은 나설 수 없는 상황…김여정, 최고통치자로 등극” [단박인터뷰] 장성민 “김정은 나설 수 없는 상황…김여정, 최고통치자로 등극”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6‧15 남북정상회담 20주년의 의미와 상반되게 북한은 대남 강경 정책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특사 자격으로 남한을 방문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때만해도 평화적 교류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대남 사업을 총괄하게 된 최근은 거친 언변을 쏟아내는 것을 넘어 긴장 국면을 이끄는 남북 교류 파괴의 이미지로 돌변한 모습이다. 왜 그런 걸까. 그 배경 단박인터뷰 | 윤진석 기자 | 2020-06-15 18:50 [명사의 철학] 이근식 전 장관이 꼽은 정치인의 덕목 '넷' [명사의 철학] 이근식 전 장관이 꼽은 정치인의 덕목 '넷'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이사람] 이근식 전 행자부장관 다다익선(多多益善). 좋은 뜻은 많을수록 좋다.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이 사람’의 ‘좋은 생각’을 통해 공공의 가치를 넓혀본다. 이번엔 정통 관료 출신의 원로 정치인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들려준 정치가의 덕목에 관 특집 | 윤진석 기자 | 2018-09-05 09:00 [듣고보니] 미중 무역전쟁의 내막…“시진핑, 북한에 손 떼라”…트럼프의 ´경고´ [듣고보니] 미중 무역전쟁의 내막…“시진핑, 북한에 손 떼라”…트럼프의 ´경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한반도 문제는 미·중 간에 달렸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제기됐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 주최 국회통일포럼 세미나에서다. 미·중 패권전쟁과 한반도 전망 관련 '듣고보니'를 통해 정리했다. 미중 무역전쟁 진단 및 한반도 정세로 나눠 조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 현장에서 | 윤진석 기자 | 2018-08-30 22:46 노예선 ‘종(Zong)’號의 참사와 손보사의 성장 노예선 ‘종(Zong)’號의 참사와 손보사의 성장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과 아메리카 대륙 및 서인도제도의 개발로 곳곳에서 사탕수수와 담배 재배 및 광산 개발이 성행했다. 당시 유럽 상인들은 아프리카 포로들을 노예로 데려오는 식민시대 노예무역의 주축이었다.노예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노예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 있었으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았다. 그러면서 많은 노예들이 사망하게 됐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노예무역과 관련한 보험회사가 설립이 됐다. 노예무역과 더불어 보험회사들도 성행하며 급격히 성장했던 것이다.영국 영화 은 당시의 모습을 잘보여준다. 영화는 화물로 취급당하며 바다에 버려진 흑인들의 처참한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1781년에 있었던 실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400명을 싣고 자메이카의 사탕수수 농장 향해 가던 영국 노예선 종(Zong) 호는 위기에 봉착했다. 항해 과정에서 질병 창궐로 50여명의 노예와 선원들이 사망한 상태였고, 오랜 항해로 인해 식수도 여유가 없었다. 이 때문에 선원들은 노예들을 바다에 던져 학살하기로 했다.당시 노예 한 명당 30파운드 가량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보험금 때문이었다. 당시 보험사와의 계약조건은 노예가 배에서 사망하면 선주의 책임이라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게 되어 있었지만, ‘화물’로 취급받던 노예가 바다에서 실종되면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되어 있었다. 그래서 선원들은 이 보험금을 위해 노예들을 바다에 버리는 학살을 했던 것이다. 병들어 쓸모없는 노예도 처리하고 돈도 벌고. 선장의 지시로 선원들은 병세가 심한 노예부터 끌어내어 사흘 동안 대서양 한가운데로 노예들을 던졌다. 제국주의 시절 돈에 대한 탐욕 앞에서 인간으로서 흑인은 이처럼 짐짝만으로도 못하게 취급돼 왔다. 이는 불과 150여년 전의 일이었다. 기자수첩 | 정은하 기자 | 2016-09-26 11:32 이인제, “한반도 통일은 동북아의 축복이 될 것” <강의실에서 만난 정치인 (20)> 이인제, “한반도 통일은 동북아의 축복이 될 것” 2013년도 스무 번째 주인공은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이다. 강연은 10월 22일 ''한반도 통일과 평화“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인제 의원의 별명은 ‘피닉제’다. 이 의원의 25년 넘은 정치인생 중 선거 때마다 ‘죽지 않고 다시 살 ESG | 윤명철 기자 | 2013-10-23 17:4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