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일상스케치] 섬진강이 부른다② [일상스케치] 섬진강이 부른다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명화 자유기고가)이젠 완연한 봄, 섬진강변 조잘조잘 봄이 오는 소리가 따스하고 정겹다.일 년 중 섬진강이 가장 많은 손님을 초대하는 3월에서 4월. 매화, 산수유 그리고 벚꽃에 이르는 봄꽃 세 자매가, 겨울잠 자던 섬진강과 지리산을 소란스럽게 깨운다.은은한 매화 향과 함께 시리도록 아름다운 백매가 순결해 보인다면, 홍매는 화려함의 극치라 할 수 있겠다.이토록 고혹미를 지닌 매화와 샛노란 산수유가 만개해 지기 시작하는 3월 말 경엔, 하동 벚꽃이 존재감을 드러내며 섬진강 봄꽃 트리오 완전체를 이룬다.4 칼럼 | 정명화 자유기고가 | 2018-03-26 16:45 [일상스케치] ‘가왕 조용필 데뷔 50주년’에 즈음하여… [일상스케치] ‘가왕 조용필 데뷔 50주년’에 즈음하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명화 자유기고가)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얼마 전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기념 프로젝트가 '땡스 투 유'(Thanks To You)란 타이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이에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가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땡스 투 유'는 조용필이 팬들을 비롯해 지난 50년간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붙여진 제목이다. 그 프로젝트중 하나로 가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특별 무대 칼럼 | 정명화 자유기고가 | 2018-03-19 18:43 [일상스케치] 섬진강이 부른다① [일상스케치] 섬진강이 부른다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명화 자유기고가)지난 겨울 유난히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의 위세가 꺾이고, 바야흐로 봄기운이 날아 들기 시작했다.겨우내 얼었던 산야에 포근한 바람이 불고, 지평선에 아지랑이가 몽글몽글 피어 오르면, 난 봄마중하러 제일 먼저 섬진강으로 향한다.3월부터 섬진강 주변은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하동 벚꽃이 차례로 피고 지기에, 생각만해도 설레인다.가는 길에 만난 노오란 복수초.눈속에서도 피는 봄의 여신이다.지난 겨울의 흔적과 대비되어 더욱 선명하고 강렬하다. 칼럼 | 정명화 자유기고가 | 2018-03-12 07:00 [일상스케치] 미투운동,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일상스케치] 미투운동, 끝이 보이지 않는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명화 자유기고가)요즘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성폭력 피해자의 고발, '미투운동'이 봇물터진 듯이 일어나고 있다. 미투 운동은 SNS에 ‘나도 피해자(me too)’라며 자신이 겪은 성범죄를 고백하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그 시작은,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타인이 여성 배우와 자신의 회사 여성 직원들을 상대로 30년간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파문을 낳은 가운데, 배우이자 가수인 알리사 밀라노가 처음 칼럼 | 정명화 자유기고가 | 2018-03-05 17:1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