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식-김성오, '영광의 재인' 합류…천정명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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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김성오, '영광의 재인' 합류…천정명과 호흡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1.08.29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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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영광의 재인'에 합류하는 배우 이문식.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배우 이문식과 김성오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전격 합류했다.

이문식과 김성오는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에서 손창민이 회장으로 있는 거대상사 영업부를 휘어잡는 '남남 커플'로 등장, 천정명과 남다른 호흡을 맺게 될 예정이다.

명품 연기파 배우 이문식은 최대 판매왕이며 과거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둔 비운의 타격왕 허영도 역을 맡았다.

극 중 허영도는 매달 경이적인 판매 실적 신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몰인정한 원칙을 고수하는 인물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독하고 빈틈없고 잔인할 정도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만 일단 내 사람이라고 접수되는 순간 그 사람을 끝까지 봐주는 의리파기도 하다. 김영광(천정명 분)과 천적 관계를 형성하지만 이후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멘토가 된다.

'시크릿가든'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김성오는 '영광의 재인'에서 또 한 번 개성파 연기를 펼친다. 김성오는 이문식으로 인해 새 인생을 살게 된 후 목숨을 걸 만큼 충직을 보여주는 전직 프로야구 기록원 주대성 역을 맡았다.

극 중 주대성은 시간 약속, 규칙 엄수, 양복 상태 등 모든 것을 다 자로 잰 듯 정확하게 칼 같이 지키는 철칙을 가진 독특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이문식과 김성오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이끌어 냈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 이정섭PD에 대한 믿음으로 '영광의 재인'에 전격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 어떤 캐릭터, 어떤 인물을 맡게 되든지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이문식과 김성오에 대한 막강한 신뢰로 제의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극중 허영도와 주대성은 ‘영광의 재인’에서 주인공 김영광의 인생을 뒤바꾸게 할 중요한 인물들"이라며 "이문식과 김성오 만이 펼쳐낼 수 있는 호흡이 '영광의 재인'의 한축을 크게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테랑급 중견 연기자 최명길과 손창민 이외에도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영광의 재인'은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10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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