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지천사업, MB "내년에는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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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지천사업, MB "내년에는 진행해야"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09.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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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지천 사업에 대한 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 해당 사업비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발전 주간'행사에서 "(4대강) 지천 사업은 돈을 들여서라도 내년에 해야 된다"며 "이번(내년도 예산안)에 넣으려고 한다"고 말해 지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

지난 4월 정부의 4대강 지천 사업 계획을 처음 발표한 <조선일보>에 의하면 당초 정부는 4대강 본류로 유입되는 43개의 국가하천은 국토해양부 주도로, 전국의 주요 47개 지방하천은 환경부 주도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었다.

한편 지천 사업은 최대 20조원의 예산이 소요돼 기존 4대강 사업 예산 22조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야당과 시민단체 등에서 주장하는 본류 사업의 추가비용 등을 고려하면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총 비용이 50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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