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현대건설, 부산 범천1-1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유진그룹,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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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현대건설, 부산 범천1-1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유진그룹,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기부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2.2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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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 재개발 사업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현대건설은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재개발 사업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를 통해 현대건설은 △골든타임분양제(후분양제) 도입으로 조합원 분담금 최소화 △기본 이주비 외 추가 이주비 20% 보장 △사업촉진비 추가 제안 △프리미엄 특화 설계 등을 조합에 제시했다. '상징'을 뜻하는 '아이코닉'을 단지명으로 정한 만큼,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한편, 범천1-1구역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9층, 8개동, 총 1511가구 규모 아파트·오피스텔,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오는 3월 7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주전에 나선 업체는 반도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인니 발릭파판 정유공장 추가 공사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수행 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현장에서 설비 추가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수주는 해당 공장에 황회수설비, 수소생산설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억6000만 달러(약 4370억 원)이며, 이중 현대엔지니어링 몫은 2억3000만 달러(약 2800억 원)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발주처 페르타미나로부터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역량 등을 높게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선위, 포스코건설에 과징금 9000만 원…'회계처리 기준 위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포스코건설에 과징금 9000만 원, 감사인지정 1년 제재를 지난 26일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2015~2016년 매출 등이 과대 계상된 종속회사 재무제표를 그대로 인용해 연결재무제표상 매출과 자기자본 등을 부풀렸다. 또한 자기자본이 과대 계상된 종속회사 재무제표로 별도제무제표를 작성, 종속회사 투자 주식 등에 대한 손상차손을 미인식했다.

이와 함께 증선위는 포스코건설 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에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10%, 포스코건설 감사업무 제한 1년 제제를 내렸다.

유진그룹,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5만 장 기부

유진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 5만 장을 지원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마스크는 KF80으로 유진그룹 계열 동양의 계열사 한일합섬의 부직포를 원재료로 사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마스크 물량 확보에는 유진그룹 계열 이에이치씨가 운영하는 홈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 에이스 하드웨어가 맡았다. 필요한 재원은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분담한다.

유진그룹 측은 "최근 국내에 확진사례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전문성을 살린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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