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오늘] 안동시청 간부 공무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앞장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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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늘] 안동시청 간부 공무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앞장 '훈훈'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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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안동시는 간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7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원금 기부의사를 밝혔으며, 기부되는 금액은 4,745만 원이다.  

기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기부금에 대한 개인의 의사를 표시한 지원금 신청서에 따라 이뤄진다.

기부에 참여한 한 간부 공무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간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모범이 돼 또 다른 기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사회적경제기업 교육콘텐츠 공모전 개최

안동시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있고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참가팀을 오는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124개 사회적 경제기업(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교육내용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5개팀 정도를 선정해 최대 300만 원의 교육 사업비를 지원한다.

교육콘텐츠 공모전에 관심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이달 20일 오후 2시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공모전 신청 방법은 신청서, 교육제안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공통교육을 받고 약 3개월간 교육 사업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콘텐츠 공모전이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고 기업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안된 교육 중 우수한 교육에 대해서는 향후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등 집합교육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시, 2020년 코로나19 극복 국토대청결운동 전개

안동시는 14일 오전 10시 낙동강변 일원에서 ‘2020년 코로나19 극복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낙동강변 등의 환경정화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민간단체,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낙동강변 둔치 일대의 하천 주변의 부유물질을 제거하고, 체육공원 및 주요도로변 등 강변 일대의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24개 읍면동에서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16일간을 ‘국토대청결 주간’으로 정하고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국토대청결운동에 동참한다.

권영세 시장은 “시민들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동 만들기에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단체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행복 안동 만드는데 지역 단체와 시민들께서는 지속해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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