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중외학술복지재단, 당진 지역 취약 계층 위해 마스크 2000장 전달…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GAMASOT’ 첫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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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오늘] 중외학술복지재단, 당진 지역 취약 계층 위해 마스크 2000장 전달…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GAMASOT’ 첫 발행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0.07.2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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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휴온스는 미국에 공급될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Lidocaine Hydrochloride Injection USP, 1%, 50mg/5mL(10mg/mL), 이하, 리도카인주사제(바이알))의 초도 수출 물량 63만 바이알을 전량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휴온스
㈜휴온스는 미국에 공급될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Lidocaine Hydrochloride Injection USP, 1%, 50mg/5mL(10mg/mL), 이하, 리도카인주사제(바이알))의 초도 수출 물량 63만 바이알을 전량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휴온스

휴온스, '리도카인주사제' 美 수출 '날개'

㈜휴온스는 미국에 공급될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Lidocaine Hydrochloride Injection USP, 1%, 50mg/5mL(10mg/mL), 이하, 리도카인주사제(바이알))의 초도 수출 물량 63만 바이알을 전량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한 '리도카인주사제'(바이알)은 올해 5월에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ANDA)를 취득한 국소마취용 주사제다.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기초 의약품이지만 미국 내 공급 가능 업체들의 생산량이 제한적이고,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만성적 물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품목이다.

휴온스는 품목허가 직후부터 현지 공급 요청이 쇄도했으며, 수출에 필요한 기본 업무들이 마무리되자마자 즉시 초도 물량을 전량 출하했다. 하반기에도 추가 90만 바이알 수출이 예정돼 있어 주사제 전 생산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오는 8월에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Bupivacaine HCl in 8.25% Dextrose Injection, USP 0.75%, 2mL amp., 이하 부피바카인주사제)의 첫 미국행 수출 물량인 3만 1000앰플 출하 등을 통해 미국 국소마취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당진 지역 취약 계층 위해 마스크 2000장 전달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당진시 당진2리 마을회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의 의약품 생산공장인 'JW당진생산단지'가 위치한 당진 지역 주민들의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일회용 3중 마스크 2000장을 전달했다. 마스크(성인용, 어린이용)는 지역 내 경로당, 초등학교 등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과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GAMASOT' 첫 발행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가마솥 정신은 바른 길을 간다는 의미의 '정도'(鼎道)를 보편적인 '바를 정(正)' 대신 '솥 정'(鼎)을 사용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처음 발행된 지속가능보고서는 국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특히 △조직문화 △사회 △환경 3가지 분야를 강조했다.

조직문화 분야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동아제약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인증을 통한 윤리경영 활동과 지배구조 개선 내역, 비전 및 핵심가치, 사회책임협의회 발족, 기업문화 개선 활동 등을 소개했다. 그룹사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매년 발행될 예정이며, 정도경영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C녹십자랩셀, 유전자 약물 전달 관련 조성물 특허 취득

GC녹십자랩셀은 특허청으로부터 뇌질환 치료용 유전자 약물 전달과 관련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비강 내 투여 방식을 통해 뇌신경계에 치료용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특정 구조의 재조합 단백질과 이를 활용한 유전자 조성물 기술이다.

뇌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을 뇌신경계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약물 투여 방법의 경우 약물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투과하지 못해 증상 개선에 한계는 물론, 많은 양의 약물 투여에 의한 부작용이 수반되는 문제점이 있다.

GC녹십자랩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이 기술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소아 뇌신경계 희귀질환인 'GM1 갱글리오시도증' 동물 모델에 유전자치료제 조성물을 주입한 결과, 뇌조직에서 높은 유전자 발현율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NASH 신약과제 임상 진입 위해 독일 에보텍과 제휴 확대

일동제약은 자사의 NASH 치료제 연구과제 'ID11903'에 대한 임상 준비를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회사인 에보텍(Evotec)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에보텍이 보유한 약물 연구 플랫폼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비임상 독성연구, 임상연구용 약물 제조, 관련 데이터 확보 등 ID11903의 임상 진입에 필요한 제반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는 음주 이외의 요인으로 간 세포에 지방이 쌓이면서 염증이 발생해 간 손상 및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회사 측은 환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반면, 현재까지 개발된 뚜렷한 약물 치료법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성이 충분한 분야로 보고 있다.

일동제약의 ID11903은 핵수용체의 일종인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의 작용제(agonist)로서, 담즙산과 지질 대사 등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다. 특히 ID11903의 경우 in vitro(생체 외·시험관) 연구 결과, 약물 활성 및 타깃 선택성 측면에서 장점을 확인했으며, 경쟁 후보물질에서 나타나는 가려움 등의 부작용을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ID11903과 관련한 에보텍과의 협력 과제에 1년 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완료와 함께 임상 1상 시험에 신속히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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