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신세계푸드, ‘올반 미트프리 만두’ 해외 수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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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신세계푸드, ‘올반 미트프리 만두’ 해외 수출 나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7.2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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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올반 수출 만두 4종 신세계푸드
올반 수출 만두 4종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 ‘올반 미트프리 만두’ 해외 수출 나서

신세계푸드는 수출용 ‘올반 미트프리 만두’ 4종을 개발하고 북미와 호주 등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글로벌 냉동만두 시장의 성장세와 해외에서 증가하고 있는 한국식 만두의 인기에 주목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 리서치(Industry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냉동만두 시장은 지난해 23억 2000만달러에서 오는 2024년 36억 6000만 달러로 연평균 7.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냉동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어난 데다 중국 또는 일본식 만두와 비교해 채소가 풍부한 한국식 만두가 건강식으로 인식돼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고기 대신 두부, 버섯, 해산물, 야채 등을 넣어 맛, 식감, 건강함을 살린 올반 미트프리 만두를 개발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한 ‘올반 미트프리 만두’는 ‘고소한 명란만두’, ‘매콤 짬뽕만두’, ‘갈비맛 만두’, ‘해물 물만두’ 등 4종으로 그 동안 신세계푸드가 국내에서 선보인 만두를 자체 개발한 미트프리 타입으로 적용한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미트프리 만두 4종의 첫 수출국가로 미국, 캐나다, 호주를 선정하고 지난 20일 1차 물량 3만봉을 선적했다. 신세계푸드는 다음달부터 올반 미트프리 만두 4종을 미국 최대의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 등 한인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한 후 시장 반응을 살펴 판매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중국, 싱가포르, 몽골 등 다양한 국가로 올반 만두의 수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덕분에 챌린지’ 동참

풀무원은 이효율 총괄CEO와 임직원들이 의료진을 응원, 격려하는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취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하면 된다.

이 총괄CEO는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 다음 참여자로는 나종호 한국강소기업협회 상임부회장, 모진 초록마을 대표이사, 김호수 지엠에프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이 총괄 CEO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신 모든 의료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풀무원 전 임직원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에너지바 중국 출시

오리온은 중국에 닥터유 브랜드를 론칭하고 ‘닥터유 단백질바’(중국명: 닥터유 단백견과바 ‘蛋白坚果棒’)와 ‘닥터유 에너지바’(중국명: 닥터유 에너지견과바 ‘能量坚果棒’)의 중국 법인 현지 생산·판매를 시작, 중국 뉴트리션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영양가 높고 건강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오리온은 현지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들을 출시하게 됐다.

닥터유 단백질바와 에너지바는 오리온 중국 법인의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오리온은 기존 파이와 스낵, 비스킷, 캔디류(껌, 젤리) 카테고리에서 나아가 뉴트리션바 영역을 새롭게 개척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맛 등 제품력에 중국 법인의 현지 마케팅·영업 노하우 등을 더해 중국 뉴트리션바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출시된 닥터유 에너지바는 11년 동안 누적 판매량 2억개를, 단백질바는 출시 후 1년 3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했다.

동아오츠카 ‘데미소다 청포도’, 누적 판매량 530만캔 돌파

동아오츠카는 지난 2월 중순 출시한 저탄산 과즙음료 ‘데미소다 청포도’가 지난달 말 기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530만캔이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데미소다 청포도는 250mL 캔에 청포도 과즙을 11% 담아 풍부한 청포도의 맛과 탄산음료의 청량감이 특징이다.

동아오츠카는 20~30대 소비자 조사에서 청포도 에이드 음료 선호도가 높은 것을 반영해 상큼한 청포도 맛과 데미소다 특유의 기분 좋은 탄산감이 잘 어우러진 제품으로 출시한 것을 데미소다 청포도의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탄산음료 시장에 다양한 청포도 플레이버 제품이 있고 트렌드와 색다른 맛을 내세워 신제품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한번이라도 데미소다 청포도를 마셔본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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