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대우건설,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에 지분투자…포스코건설, 대구 더샵 디어엘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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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대우건설,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에 지분투자…포스코건설, 대구 더샵 디어엘로 분양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7.2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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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진출…휴맥스EV에 투자 결정

대우건설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휴맥스EV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정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휴맥스EV는 글로벌 게이트웨이 업체인 휴맥스그룹이 최근 설립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충전서비스 업체'다. 대우건설은 해당 업체 투자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생태계 구축부터 ESS 연동 복합 충전 스테이션, V2G 양방향 에너지 수요관리 시스템 등 에너지 관련 미래 유망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로 이를 바탕으로 해외 전기차 충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이번 지분 투자 규모는 전체 휴맥스EV 중 19.9%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측은 "미래 자동차 충전 시장은 현재의 주유소 개념에서 탈피해 주택이나 오피스에서 충전하는 형태로 변모할 것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 대우건설과 휴맥스EV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건설업과 연계된 4차 산업 투자를 통해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건설현장 통합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GS건설은 스마트 안전장비 생산업체인 선진이알에스와의 협업을 통해 일선 건설현장에 통합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아이비오티(IBOT, Internet Bluetooth of Things)를 적용한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시스템은 건설현장 지하층에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해 블루투스망으로 위험요소를 관리하는 게 특징이다. 화재, 질식 등 여러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등록 인원에게 메시지를 발송하고, 전체 경보를 통해 현장 노동자들이 신속하게 대피하게끔 도울 수 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이번 시스템을 기반으로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전체에 동체 감지 기술을 확대 적용해 근로자의 위치 정보 등을 파악하는 기술도 연구할 것"이라며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을 확대해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더샵 디어엘로'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포스코건설은 대구 '더샵 디어엘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 동구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76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까워 교통성이 우수하고, 효신초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를 둔 세대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동대구와 수성구생활권을 동시에 누리는 단지라는 점에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다양한 혁신설계를 적용해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SK건설·HDC현대산업개발, 'DMC SK VIEW 아이파크 포레' 분양 예정

SK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8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전했다.

서울 은평구 수색1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세대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183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봉산도시자연공원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향후 월드컵대교 개통(오는 2021년 예정) 시 교통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는 게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SK건설·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두 건설사가 지닌 차별화된 설계로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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