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구본걸, HMR 사업 본격 육성…‘제품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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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구본걸, HMR 사업 본격 육성…‘제품 라인업 확대’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6.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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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푸드 하코야, 여름 대표 메뉴 '냉메밀소바' 간편식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 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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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걸 LF 회장이 가정간편식(HMR)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의식주를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다.

4일 LF는 자회사인 종합식품기업 LF푸드의 일식 라멘&돈부리 전문점 '하코야'(HAKOYA)가 여름철 인기 메뉴인 메밀소바를 앞세워 간편식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하코야는 첫 번째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948g)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정통 소바 육수와 수타 생면 등 전문점의 노하우를 담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정통 일식 메밀소바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메밀 생면은 다가수 수타 방식으로 수분을 머금은 생면 반죽을 8번 이상 밀어 식감을 살렸으며, 육수는 일본식 간장인 쯔유에 가쓰오부시와 다시마를 우려냈다. 여기에 생와사비와 가쓰오부시, 간 무 등 세 종류의 토핑이 포함돼 부재료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빠른 시간 내 완성할 수 있다는 게 하코야의 설명이다.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마켓컬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7600원이다.

이에 앞서 LF푸드는 지난해 초 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인 '모노키친'을 론칭한 이후 '랍스터갈릭버터치즈구이 KIT', '베이징풍 찹쌀탕수육', '광둥식 레몬크림새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 상표권을 확보한 '크라제'를 통해서도 '미트칠리 치즈 프라이즈', '바질토마토 파스타&함박', '들깨크림 파스타&함박' 등을 내놓으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LF푸드 측은 "내식이 일상화되면서 유명 맛집이나 전문점의 요리도 가정에서 즐기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 일식 라멘 & 돈부리 전문점 하코야의 여름철 대표 인기메뉴인 냉 메밀소바를 첫 번째 간편식 제품으로 준비했다"며 "일본 정통 방식으로 생면과 진한 육수, 별첨 토핑까지 장인정신을 담아 완성한 만큼 가정에서 간편하게 일품 메밀소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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