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서거 6주기②] “인간미 없는 정치판에 인간미 있던 김영삼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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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서거 6주기②] “인간미 없는 정치판에 인간미 있던 김영삼 그리워”
  • 윤진석 기자,정진호 기자,조서영 기자
  • 승인 2021.11.23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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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아닌 인간 YS에 대해 듣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정진호·조서영 기자]

왼쪽 위부터 나오연(90) 전 국회 재정 재무위원장, 김봉조(84세) 민주동지회 회장, 박찬종(83세) 변호사(민추협 인권특별위원장), 김덕룡(81) ys서거 추모위원장(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한광옥(80)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정대철(78) 전 민주당 대표, 김석우(77) 전 통일부차관, 손학규(75) 전 바른미래당 대표(문민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이성춘(75) 민주동지회 부회장 , 최광(75) 전 보건복지부 장관 , 김기수(75) YS 최후 비서실장, 이각범(74)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이인제(74) 전 노동부 장관, 김무성(71세) 전 새누리당 대표, 양순석 민추협 사무총장, 박진(66) 국회의원, 김형준(65) 명지대 교수, 이성헌(64) 전 국회의원(문민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병국(64) 전 국회의원(대통령 제2부속실장), 김현철(63) 동국대 특임교수(ys 차남), 정진석(62) 국회부의장ⓒ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왼쪽 위부터 나오연(90) 전 국회 재정 재무위원장, 김봉조(84세) 민주동지회 회장, 박찬종(83세) 변호사(민추협 인권특별위원장), 김덕룡(81) ys서거 추모위원장(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한광옥(80)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정대철(78) 전 민주당 대표, 김석우(77) 전 통일부차관, 손학규(75) 전 바른미래당 대표(문민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이성춘(75) 민주동지회 부회장 , 최광(75) 전 보건복지부 장관 , 김기수(75) YS 최후 비서실장, 이각범(74)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이인제(74) 전 노동부 장관, 김무성(71세) 전 새누리당 대표, 양순석 민추협 사무총장, 박진(66) 국회의원, 김형준(65) 명지대 교수, 이성헌(64) 전 국회의원(문민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병국(64) 전 국회의원(대통령 제2부속실장), 김현철(63) 동국대 특임교수(ys 차남), 정진석(62) 국회부의장ⓒ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인간미 없는 정치판에 인간미 있던 YS가 그립다.”

‘정치인이 아닌 인간 YS’에 관해 묻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한 말이다. 22일 서울 동작구 현충원 국립묘지 대통령 묘역의 언덕배기를 오르던 중이었다. YS 적자가 전한 그 한마디에 모든 뜻이 담겨 있었다. 

YS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을 실천했다. 이를 두고 한 정치인(김기수 YS 최후 비서실장)은 ‘선한 길’에 빗댔다. 큰길에 문이 필요 없듯 큰 정치에도 거칠 것이 없다. 그만큼 양심에 어긋날 게 없는 삶을 살았다는 평가로 들렸다. 

“가슴으로 인간을 상대한 분”이라고 추모한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YS야말로 스스로 감나무에서 감을 딴 돌파력 있는 의지의 소유자라고 소회했다. 

YS 6주기 추도식. 저마다 존경 어린 언어로 YS를 추억했다. ‘YS를 사랑한 사람들’이 들려준 ‘인간 YS’에 대한 이야기. 대다수는 현장에서, 일부는 전화통화로 들어봤다. (아래는 나이순) 

 

인간 YS에 대해


왼쪽부터 나오연(90) 전 국회 재정 재무위원장, 김봉조(84세) 민주동지회 회장, 박찬종(83세) 변호사(민추협 인권특별위원장), 김덕룡(81) YS서거 추모위원ⓒ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왼쪽부터 나오연(90) 전 국회 재정 재무위원장, 김봉조(84세) 민주동지회 회장, 박찬종(83세) 변호사(민추협 인권특별위원장), 김덕룡(81) YS서거 추모위원ⓒ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정 많은 분”
나오연(90) 전 국회 재정 재무위원장

“정이 많고 아주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었다. 책임감이 투철했다.”

“남에게 베풀기만 한 분”
김봉조(84세) 민주동지회 회장

“YS는 사랑을 베푸는 것을 아주 천직으로 생각했다. 자기가 사용하는 돈은 별로 없었고, 지구당 위원장이나 동지들 도와주는 데 다 썼다. 순전히 사람들 도와주느라 평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소탈한 인간미가 매력”
박찬종(83세) 변호사(민추협 인권특별위원장)

“1960년대 야당이 신민당이었다. YS와 DJ가 원내총무 경쟁을 다섯 번 했는데, 모두 YS가 이겼다. 장기 재임을 했다. 비결이 뭔가 하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YS가 소탈하고 접근하기 좋았던 거다. 성격에서 비롯된 것인데 두 살 터울의 두 지도자를 두고 이런 가상의 대화가 있었 다.

YS : 니는 말이다. 무슨 문제를 그렇게 복잡하게 꼬여서 생각하노. 
DJ : 자네는 세상일을 너무 쉽게 생각한당께. 

하하. 암튼 YS는 그런 소탈하면서도 머뭇거리지 않는 순간순간의 직관력과 일생현명(一生懸命)의 정신으로 산 분이다.”
 
“YS 대도무문 그리워”
김덕룡(81) YS서거 추모위원장(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세상을 살아가면서 더 크게 우러러 보이는 사람이 있다. 내게는 YS가 그런 분이다. YS는 마지막 유언으로 국민 화합을 말씀하셨다. 지금의 정치 현실이 꽉 막혀 있기에 대도무문이 새삼 절실하고 그립다.” 
 

왼쪽부터 한광옥(80)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정대철(78) 전 민주당 대표, 김석우(77) 전 통일부차관, 손학규(75) 전 바른미래당 대표(문민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왼쪽부터 한광옥(80)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정대철(78) 전 민주당 대표, 김석우(77) 전 통일부차관, 손학규(75) 전 바른미래당 대표(문민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효성이 지극했던 분”
한광옥(80)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민주화추진협의회 때 대변인으로 그분을 모셨다. YS는 부모님께 엄청난 효자였다. 가장 큰 인간미는 포용력이라고 본다. 민주화 지도자로서 큰 역할을 한 분이다. 정치적 결단력이 아주 훌륭했고, 행동파였다.”

“사람답게 사는 세상 만든 분”
정대철(78) 전 민주당 대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분이다. 대한민국은 식민지로부터 독립된 국가 중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시킨 유일한 나라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 YS는 그 방향에서 꽤 노력했던 분이다. 그분의 정신이 계속돼서 명실공히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

“아침 조깅 때부터…”
김석우(77) 전 통일부 차관

“인간적이고 용감하다고 할까. 신념이랄까. 이런 게 대단했던 분이다. 청와대에서 모시고 있었을 때도 아침 조깅하는 것부터 흐트러짐이 없었다. 자유와 인권에 대해 본인이 옳다고 여기는 것에 대해서는 집념이 대단했다. 양보하지 않았다. 타협하지도 않았다. 집권 후 추진한 금융실명제도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유신이 선포되자 미국서 있다가 바로 돌아온 것도 엄청난 용기였다.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성품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도 상당했던 분이다. DJ와 만날 때는 설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부딪쳤다. 거침이 없었던 것 같다.”

“나를 참 아껴주셨는데…”
손학규(75) 전 바른미래당 대표(문민정부 보건복지부 장관)

“나를 참 많이 아껴주셨는데…. YS는 민주주의밖에 모르던 분이었다. 대한민국 민주화의 거목이었다. 이분의 결단력으로 문민정부가 탄생했고, 한일관계가 정리됐다. 남북정상회담을 예정해놓고 닷새 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해 불발된 점은 지금도 안타깝다. IMF라는 불명예를 안고 갔지만, 어쩔 수 없는 국제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꼭 기억해야 할 분이다.” 
 

왼쪽부터 이성춘(75) 민주동지회 부회장 , 최광(75) 전 보건복지부 장관 , 김기수(75) YS 최후 비서실장, 이각범(74)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왼쪽부터 이성춘(75) 민주동지회 부회장 , 최광(75) 전 보건복지부 장관 , 김기수(75) YS 최후 비서실장, 이각범(74)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상대를 탓하지 않는 분”
이성춘(75) 민주동지회 부회장 


“YS는 뭐든지 항상 정확하다. 아무리 잘못해도 상대를 크게 탓하지 않았다. 항상 모범이 될 수 있는 분이다.” 

“참으로 해맑은 웃음이었다”
최광(75) 전 보건복지부 장관
 

“퇴임 후에 자주 뵙는데 참으로 해맑은 웃음이었다. 해맑은 표정이 굉장히 인상에 남는다. 그런 분이 일 할 때는 과단성 있고 과감하게 하지 않나. 사나이로서 매력인 넘치는 분이었다.”

“선한 길 걸은 분”
김기수(75) YS 비서실장

“대도무문 자체였다. 용기와 정직, 애국심으로 모든 걸 포용하려 했다. 인사부터 탈지역주의에 모든 것이…선(善)의 길이었다. 혹자의 말처럼 선한 길을 걸어간 분이다.” 

“YS처럼 순진한 분이 어떻게 대통령 됐는지 의문”
이각범(74)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정치판이란 게 원래 권모술수, 거짓말 이런 게 판을 치는 곳이잖나. YS처럼 거짓말할 줄 모르고 순진하다고 할 만한 분이 대통령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 그게 참 의문이었다(웃음). 정치적 라이벌과 보기 좋게 협상했다가 뒤통수 맞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1987년 야권후보 단일화가 안 돼서 대선서 패한 후 DJ(김대중) 평민당에서 가슴에 사무치는 한이라며 소선거구제만 받아 들여주면 합당하겠다고 한 바 있다. YS는 다른 것 안 보고 통합만 생각했다. 전격 수용했다. 막상 합의하고 나니, 평민당은 여러 이유를 들어 파기해 없던 일로 만들었다. YS는 정치적 타격을 많이 받았지만, 작은 것들은 내어주는 분이었다. 순수하고 뒤를 생각 안 했다.”
 

왼쪽부터 이인제(74) 전 노동부 장관, 김무성(71세) 전 새누리당 대표, 양순석 민추협 사무총장, 박진(66) 국회의원ⓒ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왼쪽부터 이인제(74) 전 노동부 장관, 김무성(71세) 전 새누리당 대표, 양순석 민추협 사무총장, 박진(66) 국회의원ⓒ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
이인제(74) 전 노동부 장관

“거산(巨山, YS 호) 그대로 큰 산과 같은 분이었다. 모두를 다 품을 수 있는 열정과 용기, 결단력.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이었다.”

“아버지 같은 분”
김무성(71세) 전 새누리당 대표

“우리야 YS를 아버지같이 모셨던 입장이니까.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 인간미 없는 정치판에 인간미 있던 YS가 그립다.”

“등산을 시작하면 정상을 정복하라…”
양순석 민추협 사무총장

“YS는 가장 인간적인 분이다. 故유성환 의원 보좌관으로 있을 당시 YS와 함께 대구 팔공산으로 등산을 같이 간 적이 있다. YS가 나보고 ‘등산을 시작하면 정상을 정복해야 한다. 쉬어갈 때도 있어야 한다. 왔던 길을 돌아봐야 한다. 그래야 더 앞으로 갈 힘이 생긴다. 정상을 가면 반드시 내려오게 돼 있다….’ 얼마나 멋진 철학과 인간애, 세계적인 사상을 가진 분인가. 그런 면모가 있었기에 하나회를 정리하고 이 땅에 군부를 영원히 끝낼 수 있었다. 금융실명제를 해서 경제를 활성화했고,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을 공개하고…. 이런 대통령이 또 어딨나 싶다.”

“YS하면 정면돌파”
박진(66) 국회의원

“YS 하면 정면돌파다. 민주화 투쟁과 문민정부를 위해 온몸을 던진 분이다. 늘 올바른 정치를 했고, 맺고 끊는 게 분명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커다란 획을 세운 분이다. 올바른 역사적인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왼쪽부터 김형준(65) 명지대 교수, 이성헌(64) 전 국회의원(문민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병국(64) 전 국회의원(대통령 제2부속실장),김현철(63) 동국대 특임교수(ys 차남), 정진석(62) 국회부의장ⓒ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왼쪽부터 김형준(65) 명지대 교수, 이성헌(64) 전 국회의원(문민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병국(64) 전 국회의원(대통령 제2부속실장),김현철(63) 동국대 특임교수(ys 차남), 정진석(62) 국회부의장ⓒ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시사오늘 DB

“국민에 대한 사랑과 봉사”
김형준(65) 명지대 교수 

“국민을 사랑한 분이다. 대한민국 발전과 민주화 발전을 위해 YS처럼 봉사한 분이 또 있을까.”

“명순 씨~ 하던 모습 기억에 남아”
이성헌(64) 전 국회의원(문민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 

“비서로서 12년 동안 모시고 살았다. 재밌는 것은 손명순 영부인과의 일화다. 두 분이 금슬이 좋았다. 영부인 부를 때 여보라 부르지 않고 명순 씨라고 이름을 부른다.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는데, 연세가 드셨어도 명순 씨 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가득하다. 사람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분이다. 일단 사람을 만나 관계를 트면 굉장한 신뢰를 보낸다.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굉장히 편하다. 내가 이 어른을 위해 뭔가 할 일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 기여하고 싶은 마음을 자발적으로 느끼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분이었다. 이런 게 YS가 가진 굉장한 장점인 것 같다.” 

“격의 없고 소탈했다”
정병국(64) 전 국회의원(대통령 제2부속실장) 

“인간다운 분이었다. 격의 없고 소탈했다. 특히 청년을 지지해준 분이다.”

“용기와 결단의 아버지”
김현철(63) 동국대 특임교수(ys 차남)

“아버님께서는 독재에 저항한 의지, 용기와 결단의 지도자였다. 대선을 앞두고 참지도자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청년 세대가 주목받고 공정 정의가 중요한 지금, 지도자가 가지는 무게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정진석(62) 국회부의장
 

“3김을 정치 현장에서 취재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양김 대결이 불꽃 튀었는데, 현장에서는 YS 목소리밖에 안 들렸다. DJ와 기싸움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늘 기자한테 따뜻하게 말 한마디 건네던 분이었다. 기본적으로 YS는 가슴이 따뜻한 분이었다. 늘 주위에 사람이 떠나지 않았다. 사후에도 지금처럼 기리고 추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머리가 아닌 가슴의 문제 아닐까 싶다. 가슴으로 인간을 상대했던 분이다. 결단을 통해서 국난을 극복하는 정치인이었다. 보수 정권을 완성하는 데 3당 합당이라는 결단으로 정면돌파했다. ‘권력이라는 건 감나무 밑에서 기다린다고 떨어지는 게 아니다. 사다리 타고 본인이 스스로 따야 한다.’ 전형적인 그런 정치인이었다. 자기 돌파력으로 정권을 획득한 정치인이었다.”

이날은 차기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김동연 등 여야 주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추도식을 찾은 행렬과 취재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매서운 바람 속 진눈깨비가 내렸다. 2015년 YS 영결식 그때처럼 추운 날이었다. 그래서인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추모사에 눈길이 갔다. “6년 전 그때가 생각난다. 영결식이 시작되자마자 큰 눈이 내렸다. 끝날 때까지 계속 하늘이 울었다. 그리고 끝나자마자 거짓말같이 하늘이 개었다.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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