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DC그룹은 공간AIoT 디지털 플랫폼업체 HDC랩스가 서울 서초동 소재 HDC랩스타워로 사옥을 이전하고,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협력사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영역 간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HDC랩스타워에는 HDC랩스의 A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인테리어를 적용, 스마트 조명, IoT 센서, 전동 블라인드 등 다양한 IoT 제품이 설치됐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HDC랩스는 △디지털 기반 미래가치 고부가산업 추진 △사업 연계·확장성 강화 △그룹 디지털전환 선도 등을 사업방향으로 제시했다.

HDC랩스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미래성장발굴을 통한 공격적인 M&A와 시너지 사업 강화를 추진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간디지털화·상품고도화를 통해 핵심사업 역량을 제고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육성해 오는 2024년 기업가치 1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HDC랩스 측은 "신사옥 이전은 사업부 간 장벽을 허물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보유역량 융합으로 사업 연결성을 강화하고 신사업 육성을 통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