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그룹(구 대림산업그룹)은 지구의 날을 맞아 전사적으로 '플로깅 캠페인'(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DL그룹 계열사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은 여의도공원 등에서 조깅을 즐기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DL이앤씨(구 대림산업 건설사업부)는 지난해부터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한 달 동안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아래 플로깅 행사를 전개 중이며, DL케미칼(구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도 지난 2월부터 매날 에코 플로깅 챌린지를 열어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DL이앤씨 자회사인 DL건설(대림건설)은 올해부터 현장 환경관리 캠페인 'DL 그린 챌린지'를 실시,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에 대한 예방·방지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직원과 현장에 포상을 하고 있다.

DL그룹 측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 감축·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동시에 전국 250여 개 건설현장과 각 사업소에서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