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바이오클러스터가 위치한 현지 주요 도시들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현지 시간) 나흘 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리미트리스 투게더'(Limitless Together)를 주제로 개최돼 총 1140여 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대규모 부스(140㎡, 42평)를 설치했다. 부스 테마는 '무한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으로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대 축의 확장을 통해 한계 없는 성장을 구현해 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표현했다.

부스 내 벽면에는 방문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조명을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단계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키오스크 및 VR(가상현실) 공장 투어 기기를 통해 인천 송도의 생산 설비를 체험 가능하게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글로벌 빅파마들과 함께 주요 행사의 후원 기업으로 참가하는 등 바이오제약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