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청년 자원봉사단체 '위아원'이 7만 명 규모 단체 헌혈 봉사에 돌입한다.
1일 위아원은 국내 봉사단원 7만명이 8월부터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단체 헌혈 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아원이 추진하는 이번 헌혈 봉사는 7만 명 규모로 한국기록원 기록상 역대 최다 수준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진 위아원 봉사단은 국내 7만 명, 해외 2만 명 등 청년 회원이 9만 명에 달한다. 국내 총 12개 지부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75개국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축사자로 참여한 엄재용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은 “청년봉사단 위아원 출범을 축하하고, 첫 봉사활동으로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국가적으로 혈액이 많이 부족한데, 이번 단체 헌혈로 코로나 재확산 방지 및 위기상황 대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아원은 헌혈 봉사와 함께 △지원 봉사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세계 평화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공동체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봉사단에 창업자, 기획 개발자, 디자이너, 의료인, 사회복지 전문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단원들이 많다"며 "이들과 함께 청년세대 고민을 풀어나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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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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