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구 대림산업)은 인공지능(AI)과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현장관리 솔루션 '디비전'(D.Vision)을 건설현장에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와 이스라엘계 AI 건설기술업체 컨스트루가 협력해 선보인 이번 솔루션은 자율주행 등에 활용되는 컴퓨터 비전 기술(AI 기반 컴퓨터 시각 부여 이미지·영상 분석 기술)과 360도 카메라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현장에 투입된 360도 카메라로 공정별 사진을 촬영·저장하고, AI가 해당 사진들을 BIM 정보와 자동 비교 분석해 설계와 일치하지 않은 정보를 판별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오시공·미시공을 줄여 건설현장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건 물론, 사람이 확인하던 업무를 AI가 수행하게 돼 인건비 절감과 공기 단축 효과도 있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는 디비전 적용 범위를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 측은 "최신 IT기술 도입을 통한 건설산업 분야 디지털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안전 개선을 위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극 개발해 도입하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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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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