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보그룹 건설 계열 대보건설은 국립농업박물관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수원 권선구 서둔동(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은 대지면적은 6만4240㎡, 건축면적 1만827㎡ 연면적 1만7954㎡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신축 본관과 지하 1층~지상 2층 리모델링 별관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농업박물관에는 농업역사관, 첨단농업관, 유리온실, 교육실, 농식품홍보관, 화훼체험장 등이 마련됐으며, 과거 한반도 지형에서 발달했던 '다랑이논'(계단식 논)도 설치됐다.

대보건설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당 사업을 수주해 올해 초 완공한 바 있다. 박물관은 오는 15일 개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