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의 ‘무브먼트코리아-MOVEMENT KOREA’가 9일부터 18일까지 성동구 도시 관리공단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이 우리 고유의 전통연회를 총체극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전세계에서 각광 받고 있다.

‘무브먼트 코리아-MOVEMENT KOREA’는 2011년 외교통상부 수교기념 음악회의 국외 문화사절 공연으로 초청 소개돼 레바논(2011), 중국 상해(2011), 아제르바이잔(2012), 밸라루스(2012) 전회 매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국내 관객들에게는 처음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은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을 중심으로 비보이 마룻바닥 크루, 춤꾼 소울아트컴퍼니, 판비트 소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문화 아이콘들이 대거 출연해 서로의 예술적 기예를 창조적 작업을 통해 퓨전 콘서트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권준성 연출(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장)은 “역동적인 한국을 이번 공연의 주제로 표현할 것”이고 “풍물굿과 판소리의 전통에 힙합과 비보이를 연계한 퓨전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 공연은 원래 나라밖에서 먼저 했고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이를 국내 관객들에게도 보여주려고 한다”며 “아마도 이 공연을 보는 젊은이들은 큰 에너지를 받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ㆍ7시, 일요일 오후 4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