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시공사)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기 평택 화양지구 5블록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가구 수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 등이다. 시행사는 우먼건설이다.

단지의 강점으론 쾌적한 주거환경이 꼽힌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이 40% 이상(약 9000평) 배치되며, 1700여 평 규모 중앙공원과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동쪽으론 4270여 평 규모 근린공원이 예정됐다. 일부 고층부에선 서해바다와 서해대교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오는 2025년 개교 예정), 중고등학교 계획부지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아산국가산업단지와 경기경제자유구역 등 평택항 인근 산단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차)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 규제 완화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로 대폭 축소된 부분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에선 거주 지역,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곳을 골라 즉시 계약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서평택 중심 개발 축으로 지목된 화양지구, 그 중에서도 38번 국도와 가장 가까운 첫 자리에 들어서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파트"라며 "미래가치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고,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에 평면도 우수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견본주택은 평택 비전동 일원에서 운영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