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유통전문기업 hy는 제2회 ‘프레딧 마케팅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총 152개 팀이 hy 온라인몰 프레딧 활성화·프레시 매니저 모집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장려상과 경쟁 PT 참여 대상 포함 총 12팀이 선발됐으며, 경쟁 PT 참여 6팀은 결과와 관계없이 상금과 함께 hy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장려상을 포함한 모든 공모전 참가자에게는 프레딧 적립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동덕여대에 재학 중인 조연희씨 등 3인이 차지했다. 이들은 150만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몰 프레딧을 소비자가 만드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확장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프레딧의 강점을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hy는 정기 공모전으로 발돋움한 ‘프레딧 마케팅 공모전’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사내 벤처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화한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hy의 미래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준 모든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종합유통기업으로 발전한 hy의 온라인몰 프레딧과 프레딧 공모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